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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동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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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동경 |
일본의 소소한 풍경을 나타낸 책
저는 단번에 이 책이다! 하면서 집었습니다. 제가 찾고 싶어 했던 그런 책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일본에 가보진 않았지만 일본 음식이나 문화 등에는 관심이 많은 터였습니다. 어쩜 이렇게 사진을 순간 포착해서 포인트를 잘 나타냈는지 사소한 거도 놓치치 않는 작가님의 기량이 멋져보이기까지 합니다.
작가님의 4년 도쿄에 있으면서 각 지역의 자그만 맛집 풍경을 글과 함께 있어 관심이 갔습니다. 일본에 가면 음식도 맛있지만 그것보다 눈이 즐겁다는 말이 아마 이걸 보고 말하는 거구나 싶었답니다.
오래전부터 이어온 전통이라는 단어도 간간히 보게 됩니다. 고즈넉한 가옥이 있는 서점 가게들도 보이고 외국에 유학을 갔다 피자집을 차린 장인의 가게 등 오랜 맛집이면서도 사랑을 받는 그런곳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독특하게 물에 흘려서 면을 건져 먹는 나가시 소멘이라고도 있었습니다. 소면을 대나무 대에다 물에 흐르는 걸 젓가락으로 건져 먹는 국수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하는 축제인 마쓰리라는 축제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를 다니는 모습이 흥미 진진해 보입니다. 저는 유카타를 못입어 본건 아닙니다. 고등학생때 학교내 축제에서 체험은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사진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 갈 수 있다면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스시, 라멘, 우동, 카레는 필수로 챙깁니다. (하지만 갈수는 없습니다) 참 오코노미야끼도 있었군요.
일본에는 또 자전거가 문화로 되어 있답니다. 언젠가 정말 일본의 거리가 깨끗한 곳인지 확인할 기회도 있었으면 합니다. 책에서 일본의 풍경을 대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름과 같은 거리 풍경이 아름다워 보였던 그런 책입니다. 가벼운 글과 가벼운 사진 그리고 가벼운 일화 언젠가 저도 글을 쓰는데에 다이어트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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