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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세상 |
초등학생 때 나는 컴퓨터에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있는 건
바람의 나라나 크레이지아케이드등 게임 프로그램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다.
다들 컴퓨터 자격증을 딴다고 할 때 나는 컴퓨터 다루기를 어려워 하기 때문에 미뤄 두기도
했었다. 20대가 되니깐 자격증 취업 때 필수라고 하니 대학가서 엑셀 수업을 들었다.
컴퓨터를 다룰줄 모르는 나는 진도는 뒷전이고 계속 컴퓨터 화면만 쳐다 보았던 거 같다.
나는 미술을 하고 있어서 컴퓨터 엑셀은 기본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컴퓨터를 준비 한다고 해도 내가 하는 일에만 집중했지 컴퓨터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느 날은 내가 졸업하고 일을 구하려고 할 때 컴퓨터 자격증이 있냐는 항목이 있어 면접 때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때는 머슥해 하며 둘러대기도 했다. 컴퓨터 자격증이 있고 없고 하는게
그렇게 큰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중간에 취업 전문학교에 가면서 기초 한글 엑셀
을 듣기도 했었다. 그러나 함수가 들어가면서 부터 나는 또 공부가 잘 되지가 않았다.
나는 상상을 하고 문학과 같은 공상적인 생각은 잘하지만 컴퓨터에서 나오는 영어,
수학 연산자를 사용하는 건 어렵기도 했다. 그래서 우선 경험을 먼저 쌓기로 하고 그렇게
활동을 해온 거다. 학과 친구 말로는 자신도 컴퓨터가 어려웠지만 일을 하게 되면서
배우고 알게 되더라 하는 말이 조금은 위로가 되기도 했다. 수학 기기 함수 이런 용어들은
나에게는 차가운 언어와 같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 와중에도 자격증은 자격증이더라도 그림 분야에 관련된 거라면 한다. 컴퓨터 활용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할까 자존감 역시 낮아졌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Ai라는 새로운 과제가 컴퓨터와 결합했기에 기존의 시험 방식이 바뀐다고 한다.
공무원 시험도 현장 중심으로 해서 출제 기조가 바뀌었다고 한다. 컴퓨터 활용능력도
이와 비슷하게 바뀌어 간다고 하니 꼭 필요한 사항이 아니면 굳이 따라가지는 않으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컴퓨터를 잘해야 회사에서도 적응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컴퓨터라는 세상에서 나는 차가운 언어는 나를 어렵게 만든다. 고듫학교 친구도 그랬다.
현실은 냉정하다고... 그 빈틈 없는 사이에서 공감 감정과 같은 따뜻한 언어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젠가 애매하게 보는 시선에서 좀 더 나아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