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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산동 카페에서 책 읽기 |
책 읽기 챌린지
낮에 한창 더울때는 집 밖으로 나가 피신처로 향해 갑니다. 바다와 계곡 가볼만한 여행지로 가기도 하지만 놀지 않는 평일에는 가까운 마트나 도서관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풍경을 보기 좋은 카페가 제일 좋은 피신처이기도 합니다. 창원의 귀산동 거리는 이전부터 카페 맛집 바닷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했습니다.
처음에는 갱고 반지하 라는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갱고는 화가 고갱의 이름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안에 정원이 고갱의 그림에 나온 티하티 섬을 연상 되었는데요. 마치 작가의 화실이 떠오르는 장소였습니다. 다만 웨이팅이 걸려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하우요 커피라는 카페 가기로 했습니다. 귀산동에 있는 카페들은 거의 대부분 마창대교가 있는 바닷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하우요 커피도 통창 유리가 있어 마창대교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카페이기도 했습니다.
한낮에 덥기도 하고 습해서 땀이 나곤 했는데 카페 안에 들어서자 마자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핸드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어 주문을 했습니다. 원래 카페 안에서는 대화하는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하나의 취미 생활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와 피곤기가 있다고 싶으면 커피나 물을 마시면서 피곤함을 잠시 내려 놓습니다.
책에 집중을 하면 카페 안에 이야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테이블이 있는 곳과 공간이 트인 장소는 책을 보기도 좋은 위치가 됩니다. 한번씩은 연락오는 지인이나 친구가 있으면 문자를 주고 받아도 되고 나름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도 좋지만 저는 제가 책을 빌려도 들고 다니면서 잘 보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책을 도서관 갈때만 책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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