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시작 2 (중 고딩 시절)

By 현이 블로그 - 8월 20, 2024

글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고딩 시절 글노트

 중고딩 시절 적은 노트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좀 더 시간을 거슬러 가봅니다. 저는 이전에 20대때 부터 블로그를 쓰면서 글쓰기를 시작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글을 써본 일이 있냐고 하면 물론 있습니다. 바로 기행문을 쓰는 일 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글쓰기를 어려워 했는데 기행문을 언제부터 인가 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경험 하면서 재미난 일들 그리고 그 기억을 간직하고 싶어 적은 글들을 노트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이나 영화관을 다녀오면 티켓  원본을 노트에 스크랩으로  보관 했습니다.그리고 글씨는 좀 더 정교하게 잘 써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커서도 볼 수 있으니깐요)

기행문은 그날 보고 느낀 걸 적으면 되니깐 그리 어렵지 않았기에 꾸준하게 글을 써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날 노트에 적은 내용은 책의 내용도 있지만 고딩 시절에  친구와 함께 논 사진들도 있습니다.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코스프레도 한 경험을 글로 적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기행문에 한정되진 않고 제가 인상깊었던 일을 담아 놓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를 바탕으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미리 정하고 있었다는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새로운걸 시도를 하지만 처음부터는 나아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있어 하고 좋아하는건 끝까지 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내가 하는 일이 하다가 중간에 그치더라도 다른 형태로 나타나 이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이 정해지더라도 '그래 난 이거도 같이 하면서 살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계발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투박한 글솜씨로 오늘도 글을 써내려 가지만  항상 저도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 된다는 걸 믿고 나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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