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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집으로 |
국내외 이름을 알린 시 문학 작가들 이야기
시 문학을 전공한 분들이라면 책을 추천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였지만 회사등 각 경험으로 기자단 활동도 했다고 합니다.그리고 우리나라 1920~30년대 시기에 활동한 문학가들의 생가를 둘러보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학가 뿐만 아니라 해외 문학가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역사책에서 문학 작가 분들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안에 있는 작가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점이 있었습니다. 저자분이 직접 문학 생가를 방문하여 그 주변의 모습들을 묘사하듯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전공 하였다고 해서 책의 분위기와 맞게 그림이 잘 그려져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가의 이력도 있지만 시인의 작품도 함께 가져 오면서 의미 심장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주변 생가의 풍경과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속에 문학가가 지은 작품의 정서도 함께 남아 지금도 전해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몇 분들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는데 생가가 있는 곳은 시골 한적한 마을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골의 정서가 풍기는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이 편해지곤 했습니다. 시골 뿐만 아니라 시인이 활동하던 곳, 명동 등 도심의 거리에서의 일화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등 해외 작가의 이야기로 그 지역의 문화에 대한 묘사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문학가의 이름이 대부분이기도 했지만 해외 문학가 편으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나 소설의 한 문구를 보게 되면 거기에 대한 여운이나 감동도 진하게 남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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