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카페에서 책보기 (동네 카페)

By 현이 블로그 - 7월 22, 2024

느린 카페에서  책보기
느린 카페 책 보기

 카페에서 책보기

아침에 산에 가서 운동을 하고 오후에 나올려고 하니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시간이 좀더 확보가 된다면 다른데로 이동해 사진을 찍으러 다니겠지만요. 날씨도 덥기도 하고 주변에 작은 동네 카페로 향합니다. 이전엔 갈곳이 정해져 있어 목표를 따라잡기 위해 하던 일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할  목표를  잠시 미뤄두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근처에 다른 아파트 골목쪽에 휴식할 곳이 있는 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이런 시간을 갖는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힐링이 아니라 내가 휴식하기 위해서 찾는 힐링을 얻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취미거리와 책은 들고 다녀야 합니다. 

나를  이해 하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 보기 위해서 이지요. 그래서 저는 저에게도 그렇고 상대방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는 일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친한 사람과 만날 기회가 생기면 대화도 하면서 그때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책을 보면서 잠시 넉놓고 생각해 보고 조금의 지침을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독서실을 이용해도 좋지만 좀 더 트인 장소가 저는 좀 더 좋아합니다. 저는 느림이라는 걸 갖고 있지만 카페 느림이라는 곳에서 저의 그런 시간도 허용할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워서 어디 피서지로 다니며 이야기 하는 시간보다 더 좋습니다.

p.s.  여기 카페는 책을 갖고 오지 않아도 책 서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여름에는 항상 방문하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스티를 시켰는데 탄산 얼음이 녹으면서 톡톡 튀는 맛이 났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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