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보내는 편지
김소현(습작3)
소현아 나는 지금 30대 초반이야. 나는 지금도 불안정하기도 하지만 또 나름의 삶을 살고 있어.
너가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달려와서 내가 원하는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잖아. 나는 20대의 불안한
나도 충분히 멋지고 이쁜 사람이야. 나는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일이 없었지.
너가 하고 싶은 미술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너가 꿈꾸는 일을 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어 왔잖아.
나는 참 꿈이 많이 바뀌었어. 그런데 그 중에서도 미술을 참 좋아 하는거 같아, 글쓰기도 좋아하고, 너는 그거 두개만으로도 내 삶의 전부인거 처럼 뛰어들며 살고 있어.
나는 이것만큼 꼭 해내야해 하고 시도 해본일이 참 많은거 같아, 너는 너무 여리고 그래서 곧잘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기만 했어, 그러면서도 너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에게도 이해를 하려고 했어.
너는 그런 말을 듣고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너가 상처를 받은것도 모른채로 그렇게 살아 왔구나.
너에게 모든 일들이 처음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어, 일에서는 항상 느렸지, 그래서 너는 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어. 나는 조용하지만 너를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거 같더라. 그래서 나는 그림이나 예술을 좋아 했나봐.
그리고 일은 너는 충분히 해내고 있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너를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데에 안타깝고 그래. 하지만 기억해둬 너가 지금은 애매한 사람 일지 몰라도 너 안에 빛을 간직하고 실행해 나가면 그건 결과가 나타난다는 거야, 그러니 상처 받지 말고 견뎌내길 바래.
그리고 나중에는 너의 마음을 잘 아는 사람도 만나게 될꺼야. 너가 원하는 친구도 사귀었잖아.
나중에는 진짜 네가 찾는 그 길이 있다는거야. 그러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고 스스로도 나는 삶을 잘 살았다고 느끼는 날이 와. 그리고 지금 너의 꿈은 잠시 넣어두는게 좋을거 같아. 너가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 확실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 결과에 비난이 화살도 받을 수 있어.
그런 삭막한 사회에서 나는 한 줄기 물처럼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래. 그렇다고 너무 물이 깨끗하면 물고기가 살지 않을 수 있어. 가끔은 사람들에게도 맞춰주며 그렇게 가다보면 너가 생각하는 일도 실현되는 날이 와, 위버맨쉬, 너 자신을 믿어. 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감을 얻기도 했잖아. 지금 내가 적고 있는 이 글도 힘들때면 계속보고 너의 목표를 잃지 말고 나아가.
이 글이 지금의 너의 버팀목이 되길 바래. 지금의 틀에 갇혀서 앞에 있는 일만 보지 말고
좀 더 넓게 보는 시각도 필요해.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도 너가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아. 어른들은 한번씩 하는 소리다 하고 흘러들어. 언제나 너의 삶은 미완성이기도 했지만 꼭 완성을 하는 일도 있길 바래. 그리고 꼭 너의 뜻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좀 더 거기서 안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도 흔들리고 있겠지만 정신도 똑바로 차려야해. 가끔 조언을 들으면 너에게 도움 되는 일이다. 하고 듣고 그렇게 지내고 하면 되. 정말 나는 무엇으로 정의 해야 할까. 너는 사람들에게 재미도 주었지만 너의 마음은 항상 고독한 사람으로 남게 되는 건 아닐까.
너무 많은 생각도 하지 말자. 부모님은 너는 그 일이 아무일도 아니라고 했지만 글과 그림이
사람들로 부터 너를 증명해 낼 수 있는 힘이고 하니깐. 좋아하는 일도 계속 해나가.
그리고 기회가 되면 실천을 하는 거도 중요하다. 꼭 그땐 놓치지 말고 움직여. 걱정은 하겠지만 그 걱정이 너를 해결해 주거나 그러진 않아. 세상에는 네가 겪은 일보다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어. 겨울을 걷고 있는 이 길이 눈에 의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 너의 손끝에서 피어나고 있는 예술은 놓치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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