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등산을 통한 삶의 길

 

등산을 통한 삶의 길
등산을 통한 삶의 길

아침에 일어나 산에 가자는 소리를 듣고 얼른 짐을 챙깁니다. 아침에는 김밥을 싸고

여유분으로 점심 도시락을 싸갑니다. 저희집 뒤에도 등산 코스가 있어서 주로 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황매산 지리산 등 이름있는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어린 친구들도 운동 따라다니면서 잘 간다.’ 하면서 

저희 부모님은 부랴부랴 서두릅니다.  저도 반 타의적으로 같이 따라 갑니다.


등산 코스도 정해져 있었는데 어떤 때는 정상 끝까지 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7살이었습니다. 능선으로 가는 길도 있었지만 가파른 길도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건너지 못하는 곳은 부모님이 손을 잡으며 도와 주었습니다.


숨은 차고 힘든데 한텀씩 쉬었다가 또 갑니다. 저는 좀 힘들때면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이왕 따라 간거여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상 다올때 조금만 더 가면 된다는

부모님 말을 들으며 올라갔습니다. 놀이동산은 내가 가기도 무서웠지만 

동물원 가고 싶을 시기에 산을 더 자주 갔던거 같습니다.


산에 갈때면 정상까지 가면 참을성도 기르고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 

저도 그 점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제 삶에서 적용이 되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저도 할일이 있다보니 등산 정상까지 갈 일은 없습니다. 


지금도 저희 부모님은 산에 가는걸 좋아합니다. 다만 정상까지 올라가보면 

산 아래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를 보았을때가 가장 좋습니다.

그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건 삶의 등반을 한 사람들은

이 말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 정상까지 가면 그 공기도 훨씬 다르고 개운합니다.

제 삶도 그랬을까요.


p.s.  사진첩을 보면 산 정상까지 갔을때 초점이 없는 눈과 홀죽한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끝이 없었거든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