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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사는 김지희 |
그림처럼 사는
김지희 작가
29살 그 여정을 딛고 나아가는 삶의 이야기 현대사회의 페르소나를 표현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강한 끌림이 느껴졌습니다. 반짝반짝 화려함과 달콤한 사탕과 같은 그림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제목에서 부터 그림처럼 사는 에서 시작 되었기 때문입니다. 갓 20살이 되었을때 학교 과제로 제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분의 작가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분의 모습과 닮고 싶어서 입니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때 같이 배우는 학우들은 그 이야기가 재밌었는지 웃음으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때 나는 그 분의 모습이 아니라 의지를 닮고 싶다고 말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 책을 펼치니 알록 달록한 색상의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한번은 서울에서 여성작가들의 단체 기획전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도 작가님과 비슷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전시회 컨셉으로 달콤한 상상이 연상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블로그로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었지만 시간이 빨리 흘러 지금은 소식을 듣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작품 활동을 계속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겉으로 보면 참 이쁘고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밝은 이미지 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현재 그림과는 뒷면의 우울함 이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항상 밝게 보여야 하는 현재 사회가 만들어낸 감정을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웃음 뒤로 내비치는 슬픔을 엿볼 수 있었고 이를 페르소나 라고도 부릅니다. 29살이 되어서 지금의 나는 과거를 보면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지 아직 정답을 찾지 못했지만 현재 이 책을 다시 보고 그림을 통해 작가의 섬세한 감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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