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By 현이 블로그 - 3월 25, 2025

 

매화꽃

봄 맞이

봄이 왔구나! 아파트 단지에 핀 매화 팝콘이 튀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제법 길 줄 알았는데...
올해는 늦추위가 와서 인지 3월 중순에 눈이 오기도 했습니다.  올해 새봄이 오는 시기에 눈도 
오니 날씨 또한 요상합니다.  저는 겨울 잠을 자고 일어난 거북이 처럼 밖으로 나와 고개만 내민
거 처럼 움직였습니다. 

20 후반이 된 이후로는 봄이와도 새로운 시작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저 한명 뿐만은 아니겠지만요. 어쩌면 하반기에 바빴다는 반증도 되었을까요?
학교도 안가고 시험으로 옭아 메는 일도 없는데 무슨 걱정이냐 하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나가고 싶을때는 나가도 되고 취미를 해도 되고 하지만 생산적인 일은 꼭 있어야 한다는 걸
요즘은 체감을 합니다. 전에는 하나하나 완성해 간다는 기분을 느끼고 시작을 했는데 올해도 
그런 일이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 그래도 매일 바쁘다고 생각했던 일도 있었지만 여유를 가지는 거도 
나쁘지 않구나’ 

영상 타로에서는 에벌레가 누에 고치에서 나비가 되기까지 시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힘듬을 겪고 예쁜 날개를 펼치는 그런 나비가 되는 상황은 온다고  저는 그 말을 
들으면 안심을 했습니다. 물론 현실로는 타로가 진실이라고는 할 수없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꽃이 피었다고 들뜨지는 말고 그저 이번 봄에도 겸손하게 받아 들여야지 생각할뿐입니다.....그게 
이번에 봄이 전하는 메세지 입니다.  좋은 소식도 기대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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