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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쉐이크 |
알바를 하고 있었을 당시 같이 알바 하는 동생이 음료를 사준적이 있다.
‘언니 여기 주변에 000 빵집이 있는데 이 음료 맛있어요. 추천 드려요.’
그때는 커페에 가면 주스 아님 커피를 마시는 나에게는 밀크 쉐이크는
처음 접해 보던 음료 였다. 내가 알바 하던 곳이 이름난 빵집 두 곳이 있었다.
그 두 군데 중 한곳을 선택해서 사러 가기도 했다.음료는 달달한 우유맛인데
애기들 먹는 분유 같기도 하고 밀크쉐이크의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빵집에서 주는 음료라서 그런지 양도 컵이 가득차게 담겨져 있었다.
그때 부터 나도 밀크쉐이크 마니아가 되었다. 여름에 덥기도 하고 허기진날
에는 밀크쉐이크가 생각이 나 사먹기도 했다. 그 시기때만해도 4천원이었으니 부담도 없었다.
그리고 한번은 00 브랜드 커피집에 음료를 시키는데 그곳에 밀크쉐이크 메뉴가 있었다.
나는 그때 빵집에서 먹었던 밀크쉐이크가 생각이 나서 그걸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마시고 나니 남는건 얼음물이 남아 단맛이 빠져나가고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빵집에서 파는 밀크쉐이크랑은 다른거였다. 그 후로는 그 빵집에서 파는 밀크쉐이크를
사먹으러 자주 다녔다.
여름에 다른 음료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갈증이 나기 쉬웠다.
대신 쉐이크는 고운 얼음 입자가 녹았기 때문에 목도 마르지 않았다.
나는 알바를 했던 그 장소에가면 밀크쉐이크는 생각이 나서 사먹으러 갔다.
지금으로 가격으로는 6500원 정도 되었다. 예전 처럼 4천원으로 먹을 수는 없는거지만
그 시기에도 음료 하나를 사먹으면서 행복했었구나 하고 생각된다.
어떤 날은 2년전 부터 생긴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밀크쉐이크를 사먹은 적이 있다.
이번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알바할때 먹었던 밀크쉐이크와 비슷한 맛이 났다.
-밀크 쉐이크로 연결 되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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