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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원님이 써주신 편지 |
창원에 도계동에 숲어마켓 행사에 간 적이 있다. 창원 도계동 주변에서 셀러들이
모여 각자 상품을 진열하고 부스 행사를 하는 그런 곳이었다. 꽝 없는 당첨도 이벤트와
영수증 미션을 해서 상품도 받고 여러가지 하고 있었다. 나는 둘러 보는 중 사연을 보내는
편지라는 부스를 발견 했다.
우편 직원 분 사회 봉사 단체, 시 도의원님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 하는 분들을 선택하여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행사 부스 였다.
나는 그때 공직에 일이 궁금해 했을 때라 경남 도의원 활동을 하는 분께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한 2-3주 후에 온다고 했지만 소식은 없는 거 같아 잊고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한 한 달은 지났을 때 그 분에게서 답장 편지를 볼 수 있었다.
(사실 그분도 나를 모르는 분이라 의아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편지 내용을 보니 그분도 친절히 정성스럽게 적어서 보내준 거였다.
(빼곡히 편지 2장을 적어 보내셨다.)
그 편지 내용에서는 청년들의 일자리 현실에 공감을 한다며
현재 산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선호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경험이 자양분이 될 수 있으니 어딜 가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공직의 현장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고민을 하게 된다는 짧은 글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직접 경험하시면서 생각했던 말이 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의 과거는 비참할 수록 아름답다. 그리고
절실하고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생각했을 때 힘을 얻는다고 적어 주셨다.
편지를 다 읽고 나 역시 벅차오르는 마음과 함께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다음에 또 이와 같은 이벤트를 하게 된다면 지금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지금은 그 편지를 받은 지 3년은 지났다. 파일 안에 보관해둔 편지지들이 있어
꺼내보다가 다시 발견해 읽어 보게 된다. 그 시기에 읽었을 때와 다르게 나는 좀 더 내가 원하는
삶에 더 가까워진 걸까. 지금 나는 돌아보면서 얻은 건 삶에 균형과 안정감이었다고
생각한다. 편지 내용을 토대로 내가 보내준 글 입장도 같이 생각해 준 거 같아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나도 언젠가 나에게 삶의 고민이 든다는 분에게 편지를 보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 역시 힘이 되었던 글인데 이 글을 읽어 보는 사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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